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이에 깜짝 놀란 팬들은 계정이 해킹당한 것 아니냐며 걱정했는데요.
정국은 28일 오후 방탄소년단 공식 팬 소통 플랫폼인 위버스에 "인스타 탈퇴했어요. 해킹 아닙니다. 그냥 안 하게 돼서 지웠어요. 걱정 마세요"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위버스 라이브나 할래요."라며 "앱도 바로 지웠고 아마 앞으로 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미리 알려드립니다."며 우려하던 팬들에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국을 포함한 모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2021년 12월 6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동시에 개설했는데요.
정국은 탈퇴 전까지 5,240만 명을 훌쩍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국내 남성 연예인 중에서는 두 번째로 팔로워 수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죠.
당시 정국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개설 5시간도 안 돼서 1000만 명, 2일 만에 2000만 명, 5개월 만에 4000만 명의 팔로워를 달성할 정도의 세계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자랑했죠.
현재 대한민국의 인구 수도 5,000만 명이 넘는데.. 정말 대단하죠.
게시물 하나를 포스팅할 때마다 그 가치가 1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계정 가치는 수백억 원 대일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지난해 5월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전부 삭제해 이목을 끈 적이 있었죠. 정국은 "아무 이유 없다. 뭔가 좀 더 예쁘게 꾸미고 싶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피드 밀기가 아닌 계정 탈퇴를 해 버린 것이죠. 1년 3개월 만에 SNS를 삭제한 것입니다.
팬들은 수십억 원의 가치가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쿨하게 삭제해 버린 것에 대해 아쉽다면서도 멋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남성 연예인 중 팔로워 수 1위는 방탄소년단 멤버 뷔. 2월 28일 기준 팔로워 수 5704만
게다가 뷔는 올리는 게시물 하나당 가치가 약 10억 원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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