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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장마철 냄새 없는 빨래 관리방법

by Amy_kim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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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월 중순이 지나고 있어요. 습하고 꿉꿉한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장마철에는 빨래 관리가 어렵죠. 습기와 햇빛이 부족해서 옷에서 눅눅한 냄새가 잘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 장마철 빨래 관리 방법

여름철 불쾌한 빨래 냄새.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불쾌한 냄새를 최소화하고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마철에 세탁물 관리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여름 장마철 빨래 관리 방법

 

우선 실내에서 옷을 널어 말릴 경우 통풍이 잘 되는 집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창문, 발코니, 공기 순환이 좋은 방 근처 말이죠.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습기가 차서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지하실이나 욕실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옷을 말리는 것은 꼭 피해 주세요. 

 

건조대나 빨랫줄을 사용하면 옷 주위에 적절한 공기가 통하게 됩니다. 통풍이 잘 되게 간격을 두고 빨래를 널어주세요. 빨래들이 가까이 붙어있으면 통풍이 되지 않고 잘 마르지 않으니까요. 가능하면 건조 구역 근처에 제습기를 설치하면 좋겠죠? 습기는 꿉꿉한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여름 장마철 빨래 관리 방법

 

한 달에 한 번 주기적으로 세탁기 청소를 해주세요. 

세탁조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해 닦아주고, 세탁망에 끼어 있는 먼지를 제거해 주세요. 

 

잠깐!

빨래 헹굼 단계에서 식초를 한 스푼 넣고 세탁하면 냄새와 세균 모두 잡을 수 있어요. 섬유유연제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니 빨래할 때 식초 한 스푼 잊지 마세요. 

 

저는 얼마 전에 천연 표백제인 과탄산소다를 구입했는데요. 이게 표백 효과에도 아주 좋아요. 

과탄산소다와 온수, 빨래를 넣고 30분 정도 담가둔 뒤 빨래를 돌리면 냄새가 싹 사라집니다.

 

여름 장마철 빨래 관리 방법

 

옷을 보관하기 전에는 옷이 완전히 말랐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해요! 건조기를 돌리더라도 간혹 바지 주머니를 빼놓지 않아서 덜 마른 옷감을 확인할 수 있거든요. 덜 마르거나 축축한 옷은 곰팡이와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에 옷을 개면서 잘 확인해 주세요. 

 

장마철에는 건조기 사용으로 옷이나 이불을 뽀송뽀송하게 잘 보관할 수 있죠. 생활 필수템이 되어버린 건조기.. 

하지만 건조기가 없는 가정을 위한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적절한 시간을 선택하세요. 일기예보를 잘 확인해서 비가 올 가능성이 적은 날이나 상대적으로 건조한 날씨에 빨래를 하는 거죠. 햇볕이 내리쬐거나 바람이 많이 불 때 옷을 밖에 널면 빨리 마를 수 있습니다.

 

여름 장마철 빨래 관리 방법

 

만약 비가 오거나 너무 습하다면, 창문 근처나 공기가 잘 통하는 방과 같이 집에서 환기가 잘 되는 곳을 찾으세요. 옷을 걸 때는 건조대나 빨랫줄, 옷걸이를 사용하실 텐데요. 옷 사이사이에 충분한 공간을 두고 널어주세요. 

 

빨래를 건조하는 공간에 제습기를 두면 습도를 낮추고 옷이 더 빨리 마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수건이나 마른 천과 같은 흡수성 물질을 건조대나 옷걸이 주위에 놓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여 건조를 용이하게 하기 때문이죠. 

 

여름 장마철 빨래 관리 방법

 

과도한 세탁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세요. 혹시 세탁물이 많이 쌓일 때까지 기다리고 계시진 않은가요? 빠른 건조 시간을 위해선 적은 옷감들을 자주 세탁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건조 시간을 위해 이른 시간에 세탁을 하는 것이 좋겠죠? 

 

옷을 널어 말리기 전에 옷을 잘 흔들어주세요. 섬유질을 느슨하게 하고 옷이 더 빨리 마릅니다.

 

면, 린넨, 합성 혼합물과 같은 직물은 데님이나 두꺼운 수건과 같은 무거운 재료에 비해 더 빨리 마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옷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두는 것 잊지 마세요. 

그럼 무덥고 습한 여름철에도 빨래 관리 잘해서 모두 뽀송뽀송한 옷 입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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