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영유아 가정에 난방비 20만원 지원｜전국 유일

0~5세 영유아 가정에 난방비 20만 원 지원
전국에서 유일하게 어린이 가정에 지원

 

도시가스 요금 인상의 여파로 난방비 부담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광주시가 난방비 지원에 나섰습니다.

 

광주시 난방비 확대 지원

광주시는 만 0~5세 영아를 양육하는 가구에 20만 원씩 총 92억 5천만 원가량을 시비로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영유아 양육 가정에 난방비를 지원하기 위해 시의회와 협력하여 지원근거 조례를 개정할 계획입니다.

출처 강기정 광주시장 SNS

또한, 정부 에너지 바우처 사업에서 빠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3만 7천여 가구에도 20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지원이 닿지 않던 사각지대까지 그 범위를 두루 확장시킨 것입니다.

 

또,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기요양기관 260개소를 대상으로 난방비 40만 원을 특별 지원합니다.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어린이집과 경로당 난방비 지원 사업도 확대합니다.

• 어린이집은 당초 890개소에 연 60만 원을 지원하고 있었으나 940개소로 확대하면서 20만 원씩 추가 지원합니다.
• 경로당 1365개소에 대해서는 기존 지원비 연 185만 원에서 205만 원으로 20만 원 추가 지원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사각지대가 없도록 취약계층에 두텁게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광주시의회와 조례 개정을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5세 이하 아이를 키우는 일반 가정에도 새롭게 난방비 지원을 확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난방비 지원 확대 논의 검토, 서민계층 우선순위